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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코로나19 확산세…제주, 26일 7천

김찬년 기자 입력 2022-03-11 00:00:00 수정 2022-03-11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4천 명 대를 기록하며,

감염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확진자가 7천 명 대에 이르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폭증하는 PCR 검사 수요에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 판정이 내려집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PCR 검사를 받으려는 대기 줄이

진료소 밖 인도 100m까지 늘어섰습니다.



◀SYN▶PCR 검사 대기자(음성변조)

\"검사 받으러 왔는데 줄이 너무 긴 거에요.

그만큼 확진자가 많은 것 같고 주변에도 친구들이

다 확진되거나 검사 받고 있어요.\"



어제, 제주지역 PCR 검사자 수는 7천 여 명.



한 달 전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확진율은 55%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폭증한 PCR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는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이 가능해집니다.



◀SYN▶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PCR 검사 연계 최종 양성률이

91.7%에서 96.8%로 양성 예측도는 90%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오늘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명



누적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

도민 10명 가운데 1명이 감염된 셈입니다.



(S/U)

어제 하루도 확진자가 4천289명이 나왔는데

이틀째 4천 명을 넘었고,

이런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지 않는 등

유동 인구로 인한 접촉이 늘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며,

오는 26일, 하루 확진자가 7천 명 대에 이르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SYN▶임태봉/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시뮬레이션 결과로 하면 95% 확률로 3월 26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는 5천800에서

7천600명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고령 확진자 4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고,

위증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0%에 달해

방역당국은 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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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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