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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권의 관심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집중되고 있는데요.
제주지역 정당별 유력 인사들도
출마 준비에 나서면서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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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오영훈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오 의원은 지난 주말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송재호, 위성곤 의원과 논의를 거쳐
현역 국회의원 출마자로 결정됐습니다.
◀SYN▶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국회가 가지고 있는 직무도 막중하기 때문에
국회의원 중에 한 명으로 출마를 우리가 정리하자 세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합의를 했고 그 합의 정신에 따라 오영훈 의원으로 정리한 거고요.\"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원희룡 전 지사와 맞섰던
문대림 전 JDC 이사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이르면 이번 주말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도
오는 24일 출마기자회견을 예고해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전현직 위원장 사이에 경쟁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내일(3/15) 출마기자회견을 열 예정이고,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은석 박사와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중앙당 공천 지침이 확정되는 다음주 초반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SYN▶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공천관리 지침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략 공천을 할지, 아니면 경선을 치르게 될지는 각 지역에 따라서 시·도에 따라서 중앙당이 결정을 해 나갈 겁니다.\"
한편, 정의당에서는
고병수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미 출마를 선언한 부순정 제주녹색당 예비후보와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와의
진보 단일화 논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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