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의 직원 임금 체불액이 1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주의료원 노동조합은 전체 체불임금 17억 원 가운데 조합원 50여 명 몫의 체불 임금 3억 5천만 원에 대해 노동부에 진정을 제출하고 조만간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의료원 연간 10억 원씩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약재비와 기자재 구입비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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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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