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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으로 추진 중인
제주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제주도가 허가 취소 절차에
다시 착수한 가운데,
현장실사를 실시합니다.
또 4.3특별법 개정 이후
첫 직권재심 재판이 내일 열리고,
일요일인 4월 3일에는
제74주년 4.3희생자추념식이
봉행됩니다.
주간이슈, 권혁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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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추진됐던 영리병원.
개설 허가 취소가 부당하다는 소송에서 사업주체였던
녹지제주가 승소한 뒤 재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된
상황 속에 제주도가 현장방문을 벌입니다.
제주도는 병원 의료진과 시설, 수술실 등
운영가능여부 등 영리병원 설립에 대한 법적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미 녹지제주가
지분의 대부분을 국내법인에 넘긴 상황이라
영리병원 추진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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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연기됐던 제주4.3 직권 재심 첫 재판이
내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합동수행단이 직접 청구한 군법회의 수형인과
일반 재판 피해자 등 모두 73명에 대한 재판이 열립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군법회의 수형인
직권 재심 대상만 2500명이 넘어
첫 재판부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74주년 4.3 추념일을 앞두고
다양한 추모 행사들도 펼쳐집니다.
오는 31일 4.3 체험세대의 증언 본풀이 마당이
평화공원 대강당에서 열리고
2일에는 말이 되지 못한 기억 - 낙인과 차별을 넘어'라는 주제로 4.3 전야제가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집니다.
추념일인 다음달 3일 오전에는
4.3평화공원에서 위령제가 봉행되고,
민주노총의 4.3 항쟁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제주시청 일대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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