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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4번째 도전 끝에 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개발사업도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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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나 심사가 보류된
첨단과기단지 2단지 조성사업.
도의원들은
공업용수를 재활용하는
중수도 처리량을 30%로 높였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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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일반 주택조합을 만드는 곳도 40~50% 중수도 처리를 하고
다른 대규모 개발 사업단지 100% 중수도 처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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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규 / JDC 과기단지운영단장
\"중수도가 현실적으로 정말 중수도처럼 활용되는
그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사업부지 안에 있는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문제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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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
\"공부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공사 시의 안전문제,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저감대책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서는
곶자왈 지대 등 환경훼손 논란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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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주변에 동백동산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훼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보완책들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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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봉 / 제주자연체험파크 사업자 대표
\"원형으로 보존되는 부분이 70% 이상이고요. 나머지 부분도
저희가 계획하는 내용들이 친환경적으로 제주의 자연을
보여주기 위한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결국, 환경도시위원회는
첨단과기 2단지는
중수도 처리량을 50%로 높이고
자연체험파크는
법정보호식물 보호대책을 세우라는 부대의견을 달아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지만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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