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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어린이 ˙청소년 버스비 무료

조인호 기자 입력 2022-04-06 00:00:00 수정 2022-04-06 00:00:00 조회수 1

◀ANC▶

이달부터 충청남도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됐습니다.

만 18살 이하의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
26만여 명이 대상인데,
섬 지역 주민은 여객선 운임도 면제됩니다.

대전 mbc 이승섭 기자입니다.

◀VCR▶
◀END▶

홍성과 예산 지역의 중·고등학교
5곳을 도는 농어촌버스.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이 버스에
줄지어 탑승합니다.

오늘부터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쓰는
청소년과 어린이는 버스비가 공짜입니다.

◀EFFECT▶\"청소년입니다.\"

카드에 버스 요금을 미리 충전해 사용한 뒤
한 달 치 요금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S/U) \"충남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하루에
최대 세 차례,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만 6살에서 만 18살 사이의 충남도민
26만여 명이 대상으로 1년에 한 사람당
평균 36만 원, 최대 130만 원이 지원됩니다.

◀INT▶전민서/ 충남 홍성고 1학년
\"한 달에 만 원 이상씩 드는데, 1년 동안
쓰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조금 (있는데).
무료화됐으니까 부담이 조금 덜어지지 않을까.\"

올해부터 시작된 수도권 전철 환승 할인
제도와도 연계돼 수도권 전철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보령과 서산, 태안 등 충남 6개 시·군의
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충남도는 이번 정책으로 75살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이어
교통 약자를 위한 교통 복지 체계가
완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INT▶양승조 충남지사
\"결국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하는 저비용
상생 연대 사회로 가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충남도는 버스 운행이 드문 농어촌 지역에
백 원 택시 등을 투입해 교통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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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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