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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넘게
침체해 있던 해외취업 시장이
다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대학에서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렸는데
말 그대로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울산mbc 이용주 기자입니다.
◀VCR▶
비대면 강연이 한창인
울산의 한 대학 강의실입니다.
강의 화면에 나오는 사람은 교수가 아닌
호주와 뉴질랜드 현지에서 일하는
코트라 무역관의 직원입니다.
두 나라 모두 백신접종자에 한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나라들로,
해외취업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에 나선 겁니다.
◀INT▶
김채은 /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코로나가 터지면서 그쪽 길이 좀 막혀서
답답했었는데 이런 설명회를 들으면서
어떻게 내가 헤쳐나갈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하고 싶어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 해외 취업 설명회.
주최 측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INT▶
남상혁 /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굉장히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을 했었고
평소에 호주에 취업도 많이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관심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CG)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나간 취업자 수는
2019년 6천8백여명을 정점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 OUT)
코트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올해 해외 취업자 4천500명을 목표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INT▶
윤여필 / KOTRA 울산지원단장
\"기술 인력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한국의 청년들을 굉장히 채용하고 싶어 하는
트렌드가 높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겁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대학가의
해외취업 열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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