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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어린이날…3년 만에 대면 행사 열려

김항섭 기자 입력 2022-05-06 00:00:00 수정 2022-05-06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가 진행되면서
아이들도 모처럼 마음껏 뛰어 놀았는데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지 역시 인파로 붐볐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광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으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신나게 돌려보고,
스스로 만든 로켓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합니다.

하늘로 쏘아올린 로켓의 높이만큼
아이들의 꿈도 함께 자랍니다.

◀INT▶
이예준 / 제주시 아라동
\"직접 (로켓) 만드니까 재미있었고요.
날아가는 것도 신기했어요.\"

(S/U)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날 대면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아이와 어른 모두 동심으로 가득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식도 열렸습니다.

마술과 마임이 어우러진 신기한 공연이 이어지자
아이들은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하고,
함께 온 부모들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INT▶
홍승현 / 제주시 애월읍
\"코로나 때문에 이런 곳도 못 나왔었는데
이제 코로나가 좀 나아지고 하니까 이런 곳도
나오게 돼서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장 전인 해수욕장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아이들은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마음껏 물장구를 치고,
해변가에 둘러앉아 모래성을 쌓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
서민정 / 관광객
\"아직 물이 차가워서 해수욕하기는 힘든데 (바다) 오니까
너무 좋고요. 놀기 딱 좋은 날씨여서 너무 좋습니다.\"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제주에는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모처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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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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