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MBC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오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공동의제인
7대 어젠다를 확정하고
도지사 후보들에게 의견을 물었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제주 제2공항과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보전 분야에 대해
각 후보들의 입장을 권혁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CG세 후보의 입장은
유보와 조속 추진, 반대로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항공 인프라 확충에 동의한다면서도
갈등 해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오영훈 후보)
\"제주도민 갈등을 극단적으로 모는 것.
신중해야 한다. 갈등 최소화 방안 찾아야 한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이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라면서도
밀어붙이기식이 아닌 법과 제도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허향진 후보)
\"중앙정부와 협력을 해나가고 그리고 이해관계자
어떤 협의체 같은 걸 만들어서 항시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박찬식 후보는
반대가 높게 나타난 지난해 도민 여론조사로
이미 결론이 났다며 백지화를 명확히 했습니다.
◀INT▶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환경 자원 실태 지속 가능성 가치
이런 전반적인 평가 도민들 사회적 논의 제주도 수용할 수 있는 적정 관광객 규모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다.\"
(c.g) 지속가능한 제주와 환경보전 문제에 대해
오영훈 후보는 보전지역 주민들에게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허향진 후보는 개발 가이드라인을 통한
보호지역 제도개선을 공약했습니다.
박찬식 후보는
개발은 보전의 하위 개념이라며
1차 생명산업과 생태관광 육성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c.g)
(c.g)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놓고는
세 후보 모두 찬성했지만 방법은 엇갈렸습니다.
오영훈 후보와 허향진 후보는 원인자 부담 방식을,
박찬식 후보는 입도세나 출도세 형태로
일률적 부과가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c.g)
(c.g)한편, 1차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오영훈 후보는 공익직불제 모델을,
허향진 후보는 물류비와 농민수당 확대,
박찬식 후보는 공공농업 전환과 책임 수매제 도입을 약속했고,
(c.g)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오 후보는 제주 전역을 20개 생활권으로 나누는
스마트 그린 15분 제주를,
허향진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도시숲 조성,
박찬식 후보는 생태환경부지사를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