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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저마다 전략을 세우고 결의를 다지며
선거전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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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각계 각층의 유권자들을 만나며
세 불리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장애인단체 등 10여 개 단체 회원들과
관련 현안을 논의하며 대안을 제시해
표심을 얻겠다는 겁니다.
◀INT▶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어떤 방향으로 제주가 나아갔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저희 도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도의원 후보들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국정 안정과 제주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INT▶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력이 일치될 때
제주의 미래 발전을 20~30년 앞당길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면서 선거 운동에 임하겠습니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와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농민과 노동단체의 정책 제안을 받아들이며
진보 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제주 제2공항 백지화와 영리병원 폐기 등
12가지 정책에 대해 협약을 맺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INT▶부순정/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어떤 기회든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제주의 미래를 지켜나가는 방향으로 제주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INT▶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노동자와 농민 서민들의 삶을 더 낫게 하고
또 제주를 제주답게 지키는 일에 함께 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제주도를 제주답게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거리 연설과 현수막 게시 등이 가능한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선거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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