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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장은 누가?...불법 선거운동 고발전 번져

박주연 기자 입력 2022-06-01 00:00:00 수정 2022-06-01 00:00:00 조회수 0

◀ANC▶
이번 선거에서
누가 제주 교육 수장에
당선될 지도 관심인데요,

두 교육감 후보들은
저마다 핵심 공약을 내세워
마지막 대결을 펼친 가운데,
불법 선거 운동을 놓고
고발전도 이어졌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김광수 후보는 이른 아침
출근길 인사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년 정체된 제주 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주 첨단과기단지 초등학교 신설과
신제주권 여중.고 설립 그리고
서귀포지역 숙원사업인
학생문화원 도로 건설도 추진하겠다며
부동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INT▶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번에는 저를 선택해서 저의 생각도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한 번 반영할 기회를 주시길 염치 없지만
부탁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석문 후보도 아침 출근길
유권자들을 만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이어 제주대학교를 찾아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며
청년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제주시 오라동 지역에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서귀포 학생문화원 도로 건설사업도
공론화를 통해 추진하겠다며
제주 교육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이석문 교육감 후보
\"앞으로 저에게 마지막으로 4년이 더 주어지면
제주교육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교육은 과거로 갈 수 없습니다. 미래로 가야 됩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고발도 이어졌습니다.

김광수 후보 측은
이석문 후보 측이 선거일 2일 전까지만
신문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선거법 규정을 어기고
일간지 2곳에 정책 등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했다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친회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석문 후보 측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해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하면서
선거전은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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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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