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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어제로 마무리됐는데요
그동안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여왔던 후보들은
이제 유권자들의 마지막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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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자신이 총학생회장을 지낸 제주대학교를 찾아
청년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문제는
제주도민들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오영훈 후보
\"더불어민주당에도 그리고 국민의 힘에도 휘둘리지 않는 윤석열 정권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제주인, 제주자치도지사 여러분만 믿고 따라가는 여러분의 명령을 듣고 신뢰하는 그러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제주대 총장 출신인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도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캠퍼스를 돌며
청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허향진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김포공항 이전은
제주 관광산업을 말살할 것이라며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뒤집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SYN▶
\"오영훈 후보에 대한 실망이 모두 허향진 후보에 대해서 기대를 크게 하고 이제는 허향진 후보를 밀어야 되겠다. 제주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허향진이가 도지사가 돼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개발사업으로 현혹하는 거대 양당 대신
제주도민을 위한 대안 정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
\"제주도민으로서 사는 삶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우리가 찾을 수 있다라는 녹색당의 제안에 그리고 부순정에 제안에 도민 여러분께서 그리고 청년들이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개발 과잉의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제주로 전환하기 위해
한표 한표가 소중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
\"여러분들이 기호5번 박찬식에게 던지는 한 표가
제주를 영원히 망가뜨릴 제주 제 2공항을 막아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영훈 후보가 우세를 보여왔지만
김포공항 이전 논란 이후
허향진 후보가 역전을 자신하고 있고
진보 후보들도 총력전에 나서
도민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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