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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원내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군소정당들은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해
거대 양당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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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증을 받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도의원 당선인들.
당선자들끼리 반갑게
축하 인사를 주고 받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c/g)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 45석 가운데
27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 12석,
무소속이 1석을 얻었습니다.
민주당은 4년 전보다는 2석이 줄었지만
과반수를 확보하면서 원내 다수당을 유지했고
초선의원 9명이 당선되면서 물갈이에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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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당선인 (역대 최연소 28세 )
\"제가 청년이다 보니까 많이 뛰어다닐 수 있고 많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의 강점을 많이 살려서
주민분들께 많이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도 기존의 5석보다
의석이 두배 이상 늘었고
특히, 서귀포시에서는
10개 선거구 가운데 절반인
5석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INT▶
김황국 / 국민의힘 도의원 당선인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의회에서는 동반자적인
관계입니다. 그래서 서로 의논하면서 협력 관계가 되면
큰 문제없이 의정활동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의당과 녹색당 등
군소 정당들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모두 낙선해 원내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제주시 한경 추자면의
민주당 김승준 후보는
최소 표차인 32표 차로 당선됐고
서귀포시 안덕면의
민주당 하성용 후보는 66.9 %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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