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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인수위 구성 본격..모레 출범

권혁태 기자 입력 2022-06-07 00:00:00 수정 2022-06-07 00:00:00 조회수 0

◀ANC▶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모레(6/9)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요,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종 인선과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8년 만에 출범하는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지난 2014년 당시, 원희룡 도정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가 구성된 적이 있지만

법과 조례에 따라 인수위원회가 구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은

오영훈 당선인의 공약은 물론

다른 후보자 공약도 점검해

새 도정의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송석언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장 내정자

\"당선자께서 제시한 공약 이런 것들을 점검하고

또 더 나아가 우리 제주 발전을 위해서 다른 후보자들의

공약도 같이 점검하면서 진정한 제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 건지 그런 쪽으로 우리가 구상을 하고자 합니다.\"



인수위원은 법에 정한 20명 내외로

2014년 114명에 비하면 대폭 줄어듭니다.



도민대통합 분과 등

대략 8개 분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칭 민생경제 활력 특별위원회도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위에서는 당선인이 공약한

7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 세부 내용과

분배 방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미래 청년 정책과

제주 제2공항을 포함한 각종 갈등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도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INT▶좌광일 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도민 사회의 갈등 그리고 도민 통합에 대한 비전과

향후 계획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공약의 옥석을 좀 가릴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인수위원 인선도 관심입니다.



원희룡 도정에서 인수위에 몸 담았던 위원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41명이

각종 기관장과 연구원장 등 고위직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당선인 측은 조만간

위원 인선을 마친 뒤 늦어도 목요일쯤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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