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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당선인, 취임 전 원희룡 만나 제2공항 논

권혁태 기자 입력 2022-06-10 00:00:00 수정 2022-06-10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mbc와 제주일보, 제주CBS와
제주의 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 보도편집국장들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대담을 가졌습니다.

오영훈 당선인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제 2공항 문제를 협의하고
국제자유도시 개념은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혁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
3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공항 시설 확충, 도민의 자기결정권 강화,
갈등 해소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다만, 해결의 키는
국토교통부가 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당선 직후에 직접 통화해서 우선 7월 취임 이전에 만나서 이문제와 관련해서
협의하자...\"

4.3 문제 해결의 핵심은 추가 진상규명과
미국이라는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INT▶
\"저는 진상규명이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당시 미군정의 책임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명확히 밝혀질 필요가 있다.\"

자신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선
2024년 주민투표로 결정하되
기존의 4개 시군체제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INT▶
\"달라진 인구와 그리고 생활권역에 대한 감안이 있고 그러면 행정체제 몇개
의 지방자치단제를 구성할 것인지, 저는 5개에서 6개 정도는 충분하지 않을까...\"

사람과 자본, 물자의 자유로은 이동이라는
국제자유도시 개념은 허구에 가깝다며
사실상 폐기 수준인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신자유주의 정책 기조가 그대로 온전히 실현되는 강자의 논리죠. 그것은
저희들과 같이 인구가 적고 또 자원이 한정된 이런 지역 지방정부에게 강요해서는 저는 안된다고 생각봅니다.\"

오영훈 당선인은
취임 직후 7천억원 이상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문화예술인과 관광업, 1차 산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15분 거리 안에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약에 맞춰
버스 노선도 개편하겠다도 예고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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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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