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서귀포의 중저가 호텔들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이용객들의 관심에 맞춰 색채 테라피 객실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색채 테라피를 도입해 최근 객실 일부를 새롭게 꾸민 서귀포시내 한 호텔입니다.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4계절의 색으로 커튼을 달고, 침대 시트와 쿠션을 새로해 각각의 방을 꾸몄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색의 방을 골라 묵는 색다른 매력에 투숙객들의 만족도 큽니다. ◀INT▶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체질에 맞는 방을 써보니까 편하고, 잠도 잘 오고 개운하다." ◀INT▶ "하루 피로를 쉽게 풀고 새 하루를 시작하는데 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색채 테라피를 비롯해 천연 훈증욕 등 서귀포시 뷰티테라피 관광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신청한 업소는 10 여 곳. 숙박업소들은 지역 유기농 음식업체와 함께 투숙객을 위한 건강식을 개발해 관광객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대부분 관광객들이 그냥 와서 묵고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체험을 시켜주고자..." 자본이 영세해 그동안 이렇다할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못하던 중저가 호텔업계가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