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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도 8년 만에
진보 성향에서 보수 성향의
새 수장을 맞이했습니다.
제17대 제주도교육감에 취임한
김광수 교육감은 소통과
학력 신장을 중점적으로 내세우며
앞으로 교육정책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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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으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8년 만에 새로운 교육 수장직을 맡은
김광수 교육감은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간소하게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소통을 최우선으로
학력 신장과 학력격차 해소 등
5개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50개 세부 사업을 임기 안에 추진해
제주 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미래교육 도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민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제주 교육을 정립하겠습니
다.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고 각계 각층과의
정례 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지표도 공개했습니다.
학생 사이에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인권 존중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당장 2학기에
코로나19로 벌어진 학력격차를
진단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선인 신분에서도 밝혔듯이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전면 폐지하고,
IB 교육 프로그램은 확대 하지 않고
현행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우리나라 수능 시스템이라든지 대입 시스템이
학습 방법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교과목이 정해져있죠."
김광수 교육감은
오는 9월 인사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시행하고
내년 3월 예정된 조직개편은
인성과 학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귀포 학생문화원 앞을 관통할
서귀포 우회도로는 행정기관의 요청이 오면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8년 만에 바뀐 보수 성향의
제주교육감, 앞으로 다가올 교육 정책의 변화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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