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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진정한 도민 정부 시대를 열겠다며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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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9분 여의 취임사에서
도민 이란 단어를 38번이나 언급하며,
진정한 도민 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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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을 만들 것입니다.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을 위한, 도민에 의한,
도민을 향한, 도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도민정부 시대가 될 것입니다"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선
집단 지성과 대화를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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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실용주의 원칙 아래
찬반을 뛰어넘어 집단 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민주주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취임식이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
오영훈 도지사는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당장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이 가능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며
사실상 재추진이 분명해진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이제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공이 넘어갔다며
시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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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
"지사가 갖고 있는 법적 권한이 어느 단계에서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판단하고
확인하면서 행정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은 제가 권한을 행사할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동봉 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지에 대해서도
업무보고를 받은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물경제 회복과 물가 대책은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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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특별한 정책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 농산물 관련, 해상운송비
관련, 물류정책의 전환, 획기적인 보안, 정책이 조기에 마련되고 집행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도민 개개인의 삶이 빛날수 있게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오영훈 지사.
(S/U) 도민정부 시대를 전면에 내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어떤 속도와 방식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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