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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천명...대응 미흡

박주연 기자 입력 2022-07-13 20:10:00 수정 2022-07-13 20:10:00 조회수 0

◀ANC▶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달 여 만에 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제주도의회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제주도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내의 한 이비인후과.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환자가

신속항원검사를 받습니다.



최근 이처럼 신속항원검사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하루 평균 60명.



불과 2주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김호중 00 이비인후과 의사

"항원검사수도 늘어나고, 검사해서 양성이 나오는 확률이 보통 1/3 정도

3명 검사하면 1명 나올 정도로

양성환자 확률도 높아지고"



어제(그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964명, 오늘(어제)도 오후 5시까지

63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C/G)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174명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더니

열흘도 채 안돼 5배 넘게 급증한

천명에 육박한 것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는 3천 500여명으로

전주보다 두배로 늘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67로

유행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면서 제주도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INT▶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관광객들이 7. 8월 휴가로 많이 올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주말에 많이 오고 있고 그런 시

점에서 더 준비들을 내실 있게 해야 할 것인데"



◀INT▶ 김경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외국인) 임시 숙소가 (6월) 24일에 마련을 했으니깐... 6월 1일부터 무사증 해제라는 거죠. 늦었다는 거죠. 24일 이게"



이에 대해 제주도는

병상과 격리시설 등을 추가로 확보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제주도가

내일(오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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