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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물가와 유가, 금리가 뛰는 이른바
신 3고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가계 자산 불평등 수준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경제위기에 대응하겠다며
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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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센터를
찾았습니다.
도내 골목 수퍼 340여 곳에서
물품을 납품받는 이곳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INT▶ 오영훈 제주도지사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영세 상인들이 힘든데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더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시는 여러분들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서
직접 얘기를 듣고"
협동 조합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에
챠량 구입 보조금마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INT▶ 김대권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고장난 차는) 수리를 맡겨서 당장 나오기는 하겠지만 워낙 오래되다 보니까 차량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현실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었던 관광업계.
여행사들이 사무실 임대료를 줄이고
상품 개발도 함께 하면서 생존하기 위해
만든 여행사 공유 오피스도 찾았습니다.
◀INT▶ 김혜련 / 입주 여행사 대표
"오픈된 공간이다 보니까 회의를 하거나
스터디를 할 때 있어서 참여 안 하시는 여행사분들도 계시는데 소리나 이런 것들 때문에
애로사항들이 있고..."
◀INT▶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 인근에 공간을 좀 물색을 하셔서 교육실이나 상담실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시죠."
한편 제주지역 가계 자산 불평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심각해졌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
(CG) 제주지역 전체 순자산 가운데
상위 25%가 차지하는 비중은 74.4%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고
상위 10%의 자산은 하위 40%의 14.4배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코로나19 이후
아파트 가격과 자영업자의 수익성
격차가 커졌다며
자산 불평등은 정치사회적 갈등을 초래해
제주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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