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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호황...제주에서도 통할까

박주연 기자 입력 2022-07-29 20:10:00 수정 2022-07-29 20:10:00 조회수 0

◀ANC▶



최근 미술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우리나라 미술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화랑들의 유명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세기의 연인, 마릴린 먼로의

매혹적인 얼굴이

존에프 케네디의 얼굴로 완성됐습니다.



이중 초상화로 유명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김동유 작가의 작품입니다.



제주 4.3 미술의 지평을 연

제주 출신 강요배 화백의 작품은 물론

봄날 햇살을 받는 초록빛의 곶자왈을 그린

제주 화가 이명복 화백의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제주에선 접하기 힘든

한국 단색화의 대표 주자인 최명영 작가 등

120여 명의 작가의

작품 400여 점을 선보이는

제1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로서,

모처럼 대규모 아트페어가 열렸습니다.



◀INT▶김현진 / 서울시 삼선동

"서울에서 제주에 휴가를 왔어요. 그런데 따로 이중섭 미술관이나 도립미술관같은 미술관을 찾지 않아도 묵고 있는 호텔에서 그림 전시 볼 수있다고 하니까 이번 기회에 둘러보고 좋은 작품 있으면 사는 것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2월 창립한 제주화랑협회의

첫 국제 행사로 침체된 제주 문화예술계에

새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주지역 작가들은

이번 미술제가

안정적인 작품 유통 시장 역할을 해

제주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했습니다.



◀INT▶ 한중옥 / 참여 제주 화가

"아트 페어를 통해서 젊은 작가들이 중앙에

진출도 하고 많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그래서 저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제주도 다음달 4일 개막할 예정이어서

미술시장 호황이 제주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U) "제주 미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제주 국제화랑미술제는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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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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