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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통과,재난지원금-중학생 노트북지원

권혁태 기자 입력 2022-07-29 20:10:00 수정 2022-07-29 20:10:00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이 출범한 후 처음 제출한

추경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다음달부터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되며

내년부터 중학생들에게 노트북이 지원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긴급 민생 추경을 표방하며

제주도가 제출한 8천 500억 원의

추경예산안.



전체의 1.25%인 107억원만 조정돼

사실상 제주도가 제출한 원안이 대부분

반영됐습니다.



700억 원에 이르는

긴급생활지원금이 통과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 카드를 통해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됩니다.



오영훈 지사가 공약한 15분 도시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트램 도입 관련

연구 용역비들도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설치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발굴 30년을 맞은 다랑쉬굴 일대

토지 매입비 23억 원이 반영돼

4.3 해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INT▶(오영훈 도지사)

"이번 추경은 코로나 19 방역에 동참하고 인내해주신 도민들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희망찬 내일을 여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입니다."



교육청 예산안은 전체의 4%인

114억 원이 조정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테블릿 PC지원 예산 42억 원과

농어촌학교 통학버스 교통비 지원 예산 39억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 예산 140억원은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통과됐습니다.



◀INT▶(김광수 교육감)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도민들이 신뢰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발전모델을 창출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제주도가 예산 확정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고하는 등 초반부터 협치가 매끄럽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INT▶(김경학 의장)

"공직자들의 무능력함인지, 아니면 의회를 무시한 처사인지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도의회는

강정마을 주민 사면복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이번 8.15 특사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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