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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오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당 쇄신방안 등을 위한 해법도 제시됐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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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하고
제주를 찾은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
토론이 시작되자 마자
'어대명' 구도를 깨기 위한
소장파 후보들의 견제가 치열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6월 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제시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제주도민 홀대론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INT▶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번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제주 도민들은 충분히 고려된 것이냐는 질문들을 제주 도민들이 하고 계십니다. 제주 도민분들과 또 지역 국회의원 단체장들이 상당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INT▶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2번
"국가 단위의 프로젝트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한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약으로 나오니까 몹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제가 납니다."
◀INT▶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1번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포로 와서 다시 제주도로 들어오는 이 과정을 밟고 있는데 저는 오히려 제주로 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다면 저는 그게 훨씬 제주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어야한다며
각자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INT▶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1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입법활동이라든지 정부를 견제하는 특검 아니면 각종 견제 장치들을 국민이 위임한 범위 내에서 최대치로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2번
"숱한 약속 지키지 않았던 모습 내로남불하는 정치 이런 것들하고 결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약속 정당으로서의 민주당을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신뢰가 우선입니다."
◀INT▶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번
"선명야당으로서 개혁을 이끌고 윤석열 정부를 잘 견제하는 역할일 거라고 봅니다. 또 하나는 대안정당으로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오는 7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제주지역 합동연설회를 갖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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