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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박순애 교육부장관이 정부 업무보고에서 밝힌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고 폐지 방침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만 5세 취학과 외고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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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의사를 밝힌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밝혔던
외국어고 폐지 방안.
논란이 일자, 정부가 연말까지
관련 결정을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김광수 교육감은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외고는 다른 시.도 외고와 다르게
입시 목적으로 변질되지 않고 바람직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없앨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SYN▶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제주외고의 경우) 전국 타시도와 다른 특별한대학을 가기 위한 외고라든지 이렇게 변질된 경우가 없어서 계속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만 5세 취학과 관련해서도
아동 발달과 재정적 측면 등 우려되는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시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제 개편에 대한 논의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 두 가지가 아니죠 문제점이...그 많은 것들이 선행 해결되기 전에 이 정책의 시행은 어렵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편 최근 다소 주춤해진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2학기에도 정상 등교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방학기간 외부 이동 등을 고려해
개학 전과 후 3주 동안을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해
감염 상황을 살피기로 했습니다.
예비비로 검사키트 68만 개를 확보해
마스크와 함께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원과 교습소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학교 별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도외 체험학습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생과 보호자 격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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