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대출 지원을 가장해 억대 전화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현금 수거책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대출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전화 상담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해 준다고 속여
제주시내 아파트 주차장에서 6차례에 걸쳐
현금 1억 7천9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10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고,
검거율은 44%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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