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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 동쪽을
스쳐지나는 동안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현장을 찍어 보내주셨는데요.
제보영상으로 본 태풍 현장을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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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상하던 어제 오전 9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형제해안로 모습입니다.
바다에 높은 물결이
계속해서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밀려옵니다.
멀리 형제섬이 거센 물결과 비바람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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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같은 시각 제주공항 활주로 입니다.
활주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차게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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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낮 12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포구입니다.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키고
해안을 향애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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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용담동 용연계곡 인근 입니다.
평소 건천이던 하천에 물이 불어나서
세차게 흘러 내립니다.
불어난 하천 주변은 휩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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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후 4시 40분쯤
서귀포시 화순항입니다.
높은 파도가 외항 방파제에 부딪쳐
하얀 거품을 일으키고,
물결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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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가까워지던 오후 8시,
제주시 삼양2동 주택 침수 현장입니다.
계단 아래쪽으로 물이 가득차서
소방대원들이 긴급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은 피해 상황을 알리고,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간 뒤에도
속속 드러나는 피해 현장은
카카오톡 제주MBC뉴스 채널로 보내주시고,
촬영하실 때는 먼저 안전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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