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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을 걸어잠궜던
일본이 다음달부터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면서  
오는 11월부터는 
제주와 일본 사이에 직항 노선이 
다시 취항하는데요.
 직항 노선 재개를 앞두고 
제주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사전답사, 팸투어가 시작됐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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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성 인기 걸그룹 멤버이자
SNS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인  
시로마 미루.
 파란 하늘 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진 제주의 해안도로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합니다.
 촬영 후 꼼꼼한 확인은 필수,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그녀의 SNS와 유튜브에는 
이같은 제주의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게시물들이 올라가게 됩니다. 
◀INT▶ 시로마 미루 / 일본 연예인
"공기도 맑고 경치도 아름답고 제주는 매력적인 곳이어서 SNS이나 유튜브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일본에 홍보하고 싶고 저처럼 한국을 더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로마 미루 등 
일본인 아이돌과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일본 팸투어단은 150명. 
 이 가운데 인플루언서 118명의 
SNS 팔로워를 합치면 천만명이나 됩니다.
 코로나19로 직항노선이 
전면 중단된 지 3년 2개월 만에 
일본 오사카에서 전세기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S/U)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처럼 대규모 팸투어단이 
제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웰니스 관광과 한류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체험하고
관광콘텐츠들을 자신의 SNS는 물론 
주요 방송과 신문 등에 실을 계획입니다.
◀INT▶ 호소노 고헤이 /신문 기자
"제주도는 특히 맛있는 음식도 많고 자연도 아름다운데다 즐길 거리도 많아서 매력적인 곳들을 잘 취재해보려고 합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고, 대만 항공사들도
직항 노선 재개를 검토중입니다. 
 제주지역 외국인 관광업계는
직항 노선 재개를 환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제주를 찾던 내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이나 대만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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