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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시작...첫날부터 '삐걱'

박주연 기자 입력 2022-10-20 07:20:00 수정 2022-10-20 07:20:00 조회수 0

◀ANC▶

제12대 제주도의회의
첫번째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1차 산업 비중 축소 발언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제 2공항 관련 자료 때문에
감사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오영훈 지사의
1차 산업 비중 축소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1차 산업 비중 축소 발언을 하면서
농업을 폄훼하고, 감귤산업 육성 등
지원 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INT▶ 고태민 국민의힘 도의원
"1차 산업이 제주도 경제의 주축이 돼서
발전되고 있는 겁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농업을 폄훼해서는 안됩니다."

◀INT▶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전반적으로는 1차 산업 비중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아니다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운영 대행사를 새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답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INT▶ 강충룡 국민의힘 도의원
"지역화폐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 경쟁사에 비해 아주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점 만점에 10점을 10명이 다 준 것입니다."

◀INT▶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어제 보도자료가 조달청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제주도가 제 2공항 주민 갈등이
완결됐다는 자료를 제출했다가
의원들이 부실 자료라며 반발해
감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1시간 만에 속개된 감사에서는
버스 준공영제 개선 용역
의견수렴 기간이 촉박해
부실하게 진행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 임정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노선 개편에) 필요한 마을별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건데, 지금 의견을 수렴해서 언제 이것을 다 반영해서 언제 이 용역이 나올 수가 있겠습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출석한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과거 직장에서 징계를 받은 것은 맞지만
생각이 나지 않았었다며 사과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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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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