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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145억 횡령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김찬년 기자 입력 2022-11-06 20:10:00 수정 2022-11-06 20:10:00 조회수 0

제주신화월드 카지노 횡령사건의

핵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김희진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카지노 에이전트사 직원인

중국인 34살 우 모 씨의 영장 실질심사에서

145억 원이 우씨의 소유라고 볼 여지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우씨는

재작년 1월

말레이시아인 자금 담당 임원과 공모해

카지노 금고에서

14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최근 자진 입국한 뒤 카지노에서 딴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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