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거래된 주택 10채 가운데
한 채는 증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도내에서 거래된 주택 만 천32채 가운데
증여는 천258채로 11.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주택거래량 가운데
증여 비율은 11.5%로
10년 전 6.9%에 비해
갑절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데다
정부의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증여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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