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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제주형 청년 보장제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데요.
제주형 청년보장제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안이 오늘 처음 공개됐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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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복지 등
전 영역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위한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내용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직업을 찾는 탐색기에는
체계적인 상담과 함께
사회진입안정지원금이 지급되고,
무주택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사회진입기에는
청년 창업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물론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혁신벤처 펀드도 조성됩니다.
안정기에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이 한달에 1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과 제주도가 40만 원을 적립해주고,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금을
늘리고 공공주택 7천 세대도 공급합니다.
◀INT▶ 강보배
*제주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구분을 세분화시키고 실제 전달 체계를 통해서 청년들이 내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진단받고 그에 따라서 사업을 하게된다면 기존에 제대로 집행되지 못했던 예산들이 효율성을 가질 뿐만아니라..."
청년들에게
맞춤형 사업을 지원할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도 부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INT▶ 정지수
*전 제주도지사 인수위 도민정부위원회 전문위원*
"사회복지의 통합 사례 관리처럼 클라이언트 상황에 맞춰서 맞춤형 정책을 연계해 주는 코디네이팅 시스템이 필요합니다.그런데 전달 체계에 대한 것이 전무합니다 지금."
◀INT▶ 전성환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3학년*
"청년보장제가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누리는 보장체계 진입을 위해서 다양한 청년 보장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청년 소수가 도와 같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 있고요."
제주도는
청년정책실무위원회와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청년보장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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