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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ES혁신상 수상…벤처기업은 줄어

홍수현 기자 입력 2023-02-22 07:20:00 수정 2023-02-22 07:20:00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상장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투자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통신 전시회인 CES에서,
지역업체 2곳이 최고의 영예인 혁신상을 수상한
경남은 창업 생태계 부활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MBC경남, 김태석 기자입니다.
◀END▶
◀VCR▶
창원의 벤처기업 gsF시스템이 개발한
도심형 스마트 생육시스템입니다.

채소의 새싹을 옮겨 심은 뒤,
전용 앱에서 작물을 선택하면,
데이터에 기반해 수확할 때 까지
온도와 습도, 조명을 자동 관리합니다.

물 사용량 98.8%, LED 전력을 55% 줄이고
폐양액 배출도 거의 없앴습니다.

◀INT▶ 서민성 / gsF시스템 대표
"성장속도의 향상, 유지비용의 절감, 노동력의
감소, 이 세 가지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밖에 양액기, 버섯재배룸,
스마트 컨테이너 팜도 자체 개발해
판매와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이런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성공한 창업 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경남의 기술기반업종의 창업은 2019년 이후 크게 줄었습니다.

CG)2016년 만3천여 개에 달하던 것이
2021년엔 만천여 개로 줄었고,
지난 5년간 경남의 벤처기업은 2.2%가 줄어,
전국 평균 2.2% 증가와는 대조적입니다.

코로나19와 경기 부진 등의 탓도 있지만,
지역의 창업기업이 더 큰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대거 이동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창업*벤처투자 전용기금을 만든 경상남도는 창업생태계 건설을 위해 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INT▶ 김병규 /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투자기금을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창업펀드 조성을 1조 원대로 확대 조성해, 벤처창업기업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까다로워진 벤처인증획득을 돕거나
컨설팅 자문비용을 주는 등의 지원책도 있다며, 경남창업포털 홈페이지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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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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