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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부중 부지 수용 '착수'...새학기 노마스크

박주연 기자 입력 2023-02-24 07:20:00 수정 2023-02-24 07:20:00 조회수 0

◀ANC▶

제주도교육청이
부지 매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제주서부중학교 예정 부지에 대해
수용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새학기부터는
마스크 없는 개학을 추진합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추진된 가칭 서부중학교.

제주시 외도동 일대 예정부지의
토지주들과 매입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결국 토지 수용절차에 착수하겠다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평가 등 절차를 감안하면
개교는 오는 202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YN▶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아무리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외도동 지역에 중학교가 없어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은
2030년이 돼도 유효하다고 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체계 완화방침으로
오는 새학기부터 마스크 없는 개학을 맞습니다.

또, 자가진단 앱과 발열검사,
학교 내 거리두기를 위해 설치됐던
각종 칸막이들이 3년 여 만에 폐지됩니다.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10억 원을 투입해 방역물품 구비와 함께
보건교사를 배치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대체학습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학교 단위 원격수업의 전환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신중하게 결정하되 교육청 단위의 원격수업 전환은 교육부·교육청·방역당국 간 사전 협의를 통하여 조정한 후 학교에 안내를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만큼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INT▶ 이보미 / 제주시 노형동
"장시간 학생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점심을 먹고 하다 보면 다시 또 (코로나19 확산이) 확률적으로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요. 우려는 됩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학기 처음으로
24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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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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