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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조합장선거 투표율 80.9%

홍수현 기자 입력 2023-03-08 20:10:00 수정 2023-03-08 20:10:00 조회수 0

◀ANC▶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32개 조합장을 선택하는 제주에서는

80%를 넘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수협과 산림조합 조합장을 뽑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깜깜이 선거' 우려에도

오전 7시부터 열린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조합원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INT▶

제주축협 선거인

"일을 잘 하실 분, 성실하게 하실 분

찍었어요. 경력 자료 보고, 책자 보고..."



오후 5시 종료된 투표에는

제주지역 총 선거인수 6만 8천900여 명 가운데

5만 5천700여 명이 참여해

80.9%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회 선거 투표율과 같고

2회 선거 79.8%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합별로는 제주양돈축협이 95.5%로 가장 높고

서귀포농협이 71.9%로 가장 낮았습니다.



(s/u) "선거인수가 적은 조합에서는

근소한 표차로 당선인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어

조합원들의 관심이 선거 마지막까지

집중됐습니다."



CG 단독 후보가 출마한

제주시와 하귀, 애월, 남원농협과 서귀포수협,

제주시와 서귀포시산림조합 등 7곳은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개표는 선거가 끝난 오후 5시부터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순서대로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시 뒤

최종 검표를 거쳐 모든 조합의 당선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단독후보 출마 조합을 뺀 25개 조합에서

후보들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20곳에서 현직과 신예간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또 현직 조합장의 불출마 등으로

신예 후보들끼리 경쟁을 펼친

한림수협과 서귀포.성산농협 등

5개 조합의 승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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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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