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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주 제 2공항 건설 추진절차를
재개했지만 제 2공항 대신 제주공항을
확충하자는 주장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일단 제주공항 확충은 어렵다고 밝혔지만
그래서 제 2공항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첫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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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공항 반대 단체들이 주장하는
제주공항 확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SYN▶
"시설 확충은 현 공항에서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린바가 있고. 관계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활주로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은 동서 활주로 방향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2공항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집요하게 이어졌지만
오 지사는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은 채
피해나갔습니다.
김황국 국민의힘 도의원 ◀SYN▶
"현재 공항 확충이 어렵다고 하면 대안이 있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제 2공항 필요성에 대한 지사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오영훈 제주도지사 ◀SYN▶
"네 그래서 지금 제 2공항 건설이 추진이 되고 있는 것이고요. 그것을 공항시설의 확충이라는 범주에서 말씀드립니다."
김황국 국민의힘 도의원 ◀SYN▶
"그러면 그 말씀을 요약해보면 제 2공항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인식해도 되겠습니까?"
오영훈 제주도지사 ◀SYN▶
"공항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저는
표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 2공항 도민 경청회는
일부 파행이 있었지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고
국토부에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할지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위험과 환경 파괴 논란이 일고 있는
들불축제는 현재의 형태로는
계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SYN▶
"들불을 놓는 것은 앞으로는 상당히 어렵다. 레이저를 쏘아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 등 다양히 검토해볼 수 있다. 어쨌든 불씨를 날려서도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MBC가 보도한
오등봉공원 음악당 축소 논란과 관련해
축소할 이유가 없다며 앞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황국 도의원은
4.3에 대한 같은 당 국회의원들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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