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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영훈 도지사 선거법 위반 두번째 공판

박주연 기자 입력 2023-04-19 20:10:00 수정 2023-04-19 20:10:00 조회수 0

◀ANC▶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두번째 재판이 오늘(4/19) 열렸는데요.



사전 선거운동과 지지선언 유도 등

혐의 마다

검찰과 오 지사측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항공기 결항으로

2주 만에 다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



◀SYN▶ 오영훈 제주도지사

"(안녕하세요 지사님) 오늘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찰이 증거 동영상을 재생하며 시작한

두번째 재판의 쟁점 역시,

사전 선거운동 혐의였습니다.



검찰은

현수막에 협약식이 명시됐고,

지사가 직접 공약을 설명하고

지원 입장까지 밝혔다며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G)

"지난해 3월부터

사전에 모의했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경쟁 후보 지원차 제주를 방문하자

서둘러 협약식을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협약식때 참석했다 반발하며

선관위에 고발한 업체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해

(CG)

"오 지사가 업체 대표들을

직접 악수하며 맞았고,

테이블에는 선거관련 홍보물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오지사 측은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업체들이 마련한 간담회인줄 알고

참석해

인사말을 한 정도에 불과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선거 홍보물은

당시에 발행되지 않았다며

증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또,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각종 단체의 지지선언을 유도했다고 주장했고,

오 지사측은

자발적인 참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S/U) "사전선거운동을 비롯한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과 오영훈 지사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남아있는 재판에서도 치열한 법리 다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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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박주연 jy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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