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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장애인 의료비지원 촉구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3-11 00:00:00 수정 2009-03-11 00:00:00 조회수 0

제주자치도가 원칙없이 4.3 후유장애인 의료지원비를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4.3희생자 후유장애인협회는 오늘,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자치도가 후유장애인 18명에 대해 4.3중앙위원회로부터 후유장애인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9년간 이어온 의료비 지원을 갑자기 중단했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서류상 장애를 입증할 수 없거나 4.3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 고령인 후유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4.3정신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의료비 지원 지침이 바뀌었고 행정심판 등에서도 희생자로 인정되지 않아 의료비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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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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