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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경흠 의원 성매매 의혹 '논란'

이따끔 기자 입력 2023-07-11 20:10:00 수정 2023-07-11 20:10:00 조회수 0

◀ANC▶

올해 초 음주운전으로 징계까지 받았던

민주당 강경흠 도의원이

이번에는 성매매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민주당 제주도당은

징계 절차인 윤리심판원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제주MBC는 강 의원이 공인인 점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확인된 점 등을 감안해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월

제주시내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강경흠 도의원.



결국 벌금 800만 원을 받았고,

도의회는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강 의원은

"어리석은 선택과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SYN▶

강경흠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지난 3월)

"도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마음 깊이 반성하며 도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나

음주운전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경찰이

외국인 여성을 감금해

성매매를 강요해 온 단란주점을 적발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 의원 이름이 나온겁니다.



경찰은 강 의원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지난해 3차례 해당 업소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강 의원은 연락을 받지 않았고,

변호인은

유흥업소를 방문해 술값을

계좌이체 한 건 맞지만

성매수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바로 비판이 나왔습니다.



◀INT▶허용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도덕적 비판을 넘어서서 범죄로까지 이어진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제명 등 극단적으로 합당한 처분을 하는 것이 도민들,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겠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내일(12일) 윤리심판원을 긴급 소집해

징계 절차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인 가운데,

강 의원도 직접 출석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도의회도 사실관계 확인 후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성매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강 의원이

중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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