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의 여덟 번째 공판에서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이들이
증인으로 나선 가운데
캠프 관여를 놓고 법리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은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제주대 교수가
캠프 핵심인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캠프가 관여해
지지선언을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인들과 변호인측은
친분 관계로 자문을 해줬을 뿐이고
자발적으로 오 후보를 지지했다며
캠프 관여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상장기업 협약식 논의 시점을
3월에서 5월로 바꾸는 공소장을 변경했고,
재판부는 오는 10월부터
피고인 신문을 시작하기로 해
1심 선고는 12월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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