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오늘(29일)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 갑질과 괴롭힘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제주시체육회 이병철 회장이
노조위원장에게 폭언을 퍼붓고
일부 조합원의 노조 가입을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조에 가입한 지도자들의 수업을
없애고 병가 신청을 거부하는 등
노조를 탄압하고 지도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시체육회가
편법으로 지도자 복지비 3천6백만 원을
전용했다고 폭로하고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시체육회는
노조 탄압을 한 적이 없고,
예산상 지도자 복지비 항목이 없다며
추경 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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