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원희룡 나와달라" "문대림 나오겠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23-09-06 20:10:00 수정 2023-09-06 20:10:00 조회수 0

◀ANC▶

내년 4월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를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총선을 대비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연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허용진 위원장은

제주시 을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으로

제주 출신 중량급 정치인을 임명해달라고

중앙당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총선 출마를 사실상 요구한 것입니다.



허용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SYN▶

"원희룡 지사를 보내달라고 사실은 (중앙당에)매달렸습니다. 상대적으로 후보들이 인지도가 약하니까 아무래도 인지도가 있는 정치인이 좋다고 생각을 했고요."



허 위원장은 비례대표 1석을 제주 청년에

배정해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했고,

자신은 서귀포시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 이에 대해,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자신은 누가 와도 상관은 없지만

원희룡 장관이 큰 꿈을 갖고 있는데

수도권이 아닌 제주에서

출마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년 전 원희룡 장관과

도지사 선거에서 맞붙었던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대림 전 비서관은

친명계 원외 인사들로 구성된

더민주제주혁신회의에 참여해

제주지역 총선 압승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림 / 전 청와대 비서관 ◀INT▶

"제주시 갑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도민 분들을 깊게 만나고 있습니다."



(c/g) 이에 대해,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문대림 전 비서관과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여서

솔직히 충격적이지만

개인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한다며

경쟁이 좋은 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