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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주도를 방문해
내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는 물론
어입인 피해 지원 예산과 법률 제정 등에 대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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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중인 이재명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 편성과 관련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데,
전국에서 제주가 처음입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와
어업인 피해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된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화물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NT▶ 오영훈 제주도지사
"수산물과 관련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관련 법
률 제정을 통해서 특별법으로 수산물 피해 대책
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 대표는
해양 투기 중단이 당의 목표라며,
어업인은 물론 관광업계에 대한
피해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법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해양 투기에 대한 피해를 폭넓게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근거까지 담고 있는 법안 위성곤 의원께서 발의를 했는데 이런 법안들을 처리를 할 것이고..."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일본 계획 그대로 오염수 방류를 승인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INT▶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가적으로 처리를 잘
못해서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십 년 동안 국가가 불필요하게 재정 부담을 국가에 안기게 된거죠 사실 큰 걱정입니다."
민주당은 또
4.3 트라우마 센터 국비 전액 지원과
해상물류운송비는 물론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국정 감사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이번 정책 협의 내용이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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