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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과채류 접목 로봇 시연

홍수현 기자 입력 2009-03-19 00:00:00 수정 2009-03-19 00:00:00 조회수 0

◀ANC▶ 오이와 수박 등 과채류를 자동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이 오늘, 제주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상용화되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소득 증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과채류 접목 로봇 시연회가 열린 제주농업기술센터 육묘장. 제주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접목 로봇을 보기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몰렸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호박 대목에 수박을 접목시키는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에 농업인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INT▶ "절단하거나 접목할 때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근데 이것은 초보자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접목이 돼서 편리합니다." 한 대당 3천만 원인 이 로봇이 접목할 수 있는 작업량은 시간당 최대 800 그루. 사람이 직접 손으로 접목할 때보다 작업 효율성은 3배까지 높일 수 있는 반면, 작업하는 데 드는 비용은 인건비의 80% 수준에 불과합니다. 특히 식물의 접목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활착률은 사람이 작업할 때에 비해 20% 가량 높습니다. ◀INT▶ "과채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지원해서 농가들의 애로를 해소시켜 나갈 것입니다." 산업에 이어 영농 현장에도 로봇이 사람을 대신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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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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