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104회 전국체전이
오는 13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는데요.
출전을 앞둔 제주선수단들도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상대 선수를 들어
가볍게 넘어뜨리는 이호상 선수.
오는 13일부터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86cm의 큰 키에
근육량이 또래 보다 월등한데다
주특기는 들배지기.
지난해 대통령기배
전국 씨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전국체전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해,
올해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입니다.
◀ INT ▶ 이호상 / 남녕고 3학년
"작년 전국체전에서 2대1로 아쉽게 은메달을 땄는데 올해는 근육량도 많이 늘렸고 회복도 잘해서 한번 1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다이빙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영남 선수도
이번 체전에는 제주 대표로 출전합니다.
수영에서 기대되는 메달은 모두 9개.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남자 양궁 단체전에 금메달을 안겨준
오진혁 선수도 참가해
양궁에서는 메달 8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선수단은
38개 종목 선수 500여 명,
메달 목표는 90개 이상입니다.
◀ INT ▶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올여름 유례없이 더웠는데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땀 흘렸습니다. 땀 흘린 만큼 좋은 결과 얻을 거라고 보고요 저희들 당초 목표는 70개인데 90개에서 100개 정도 얻을 거 같습니다."
상대팀 전력 분석을 토대로
강도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거친
제주선수단.
이번 체전에서
예년보다 많은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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