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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오영훈 지사 1심 선고‥제주 특별법 개정되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1-08 08:21:53 수정 2024-01-08 08:21:53 조회수 0

  ◀ 앵 커 ▶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정치생명을 판가름하게 될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공판이 모레 열립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제주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도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주요일정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의 1심 선고 공판이

모레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상장기업 만들기 협약식을 열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민주당 후보 경선과정에서 

지지선언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오영훈 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됩니다. 


 오 지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재판부는 지난해 16차례 공판을 열어

증인 40명을 신문했는데

재판 결과에 따라 재선거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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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제주 특별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정안이 소위원회를 통과하면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내일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주민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다는 핵심쟁점에는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어 

국회의 법안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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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모레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K리그에서 강등 위기에 몰렸던

제주는 한국의 퍼거슨, 학범슨으로 불리는

김학범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올해 예순 네살로 K-리그 최고령 감독인 

김학범 감독의 복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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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로 이송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가

오는 13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반달가슴곰은 

곰 사육 종식 사회적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 사육시설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의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옮겨져 

한달 동안 적응기간을 보냈습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제주의 자연에 적응한 곰들의 모습을

무료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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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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