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무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 회의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지금까지 이뤄진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 지원위원회. 한승수 국무총리는 3단계 제도개선이 마무리 된만큼 앞으로 1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총리) "앞으로 1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도개선을 기반으로 핵심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합니다." 정부 14개 부처 장,차관이 모인 만큼 4단계 제도개선에 대한 방향도 논의됐습니다. 관광3법 일괄 이양과 같은 방식의 제도개선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ＩＮＴ▶(특자추단장) "167개 관련 법을 모두 이양하는 방식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관광객 카지노와 영리법인 병원 같은 구체적인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한승수 총리는 회의에 앞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투자 유치 노력을 환영하면서도 고층건물에 대해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ＩＮＴ▶(총리) "건물 배치나 높이 같은 것이 제주의 천혜의 환경가 잘 어울리게 돼야지 아니면 이게 역사에 길이 남는 거라서..." 오늘 제주 회의에서 논의 된 사항들은 앞으로 정부 부처 간 조율을 거쳐 하반기에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