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중환자들이
항생제가 듣지 않아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세균에 집단감염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도내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23명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씨알이(CRE)에 감염됐습니다.
씨알이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장내 세균으로 요로나 혈관으로 유입되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전파력도 높은
2급 법정감염병입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237명이 씨알이에
감염돼 10명이 사망했는데
10명 이상 집단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