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야의 총선 후보 경선 지역이
확정되면서 제주에서도 오늘부터
경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정당에 따라 규칙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 국민 여론을 반영하는 방식이어서
후보들은 민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 후보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송재호 현 국회의원입니다.
[ CG ] 경선은 오늘(어제)부터 사흘동안
진행해 모레(내일) 저녁에 발표되며
일반 국민 50%와 권리당원 50%를
반영합니다.
[ CG ]
일반 국민은 휴대전화 가입자 5만명에게
ARS 전화를 걸어 권리당원이 아닌
민주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응답자에게 투표권을 주고
권리당원 만 4천여명도 ARS 방식으로
조사합니다.
나이와 지역별 인구에 따라
표본을 추출하는 여론조사와는 달리
전화 응답자는 누구나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하는 투표방식입니다.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 후보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입니다.
[ CG ] 경선 시기는 빠르면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데
일반 국민 80%와 책임당원 20%를 반영합니다.
[ CG ] 일반 국민은
여론조사기관 2군데가
표본으로 추출한 천명을 전화면접으로 조사하며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하고
책임당원 5천여명은 ARS로 조사합니다.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치면서
여론조사 응답률과 당원 투표율 모두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승남 / 제주시 연동 ◀ INT ▶
\"관심이 있지 그거 여론조사하면 전화오면 당연히 답하고 물어보는 것 답해야죠. 관심 있어요.\"
현도희 / 제주시 노형동 ◀ INT ▶
\"국민들을 위해서 하겠다는 분들의 말씀을 잘 듣고 저는 잘 참여할 것 같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로 단독 등록한
강순아 지역위원장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당원 700여명이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29일 저녁에 개표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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