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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이슈) '직장내 괴롭힘' 사과할까?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조인호 기자 입력 2024-08-05 10:16:33 수정 2024-08-05 10:16:33 조회수 0

◀ 앵 커 ▶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장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은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이

모레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세계적인 음악인들의

금빛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도

개막합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직장내 괴롭힘 판정을 받은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이

모레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이병철 회장은

직원들에게 가족이

운영하는 꽃집의 배달을 시키는가 하면

자신의 경조사에 동원했고

사적인 지시나 부적절한 언행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철 회장은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근로기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400만원을 납부했지만

사퇴 요구는 거부해왔습니다.

이 회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를 앞두고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사과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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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국제관악제가

모레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로 29번째를 맞는 관악제에는

세계 정상급의 연주자와 국내외 학생과

동호인, 군악대 등 4천여명이 출연합니다.

제주해변공연장과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시 신산공원과 비양도 등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는

14개 나라에서 199명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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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의

'찾아가는 굿 - 제주 4.3 추모위령제'가

오는 9일 오전 9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만벵디 묘역에서 열립니다.

만벵디 묘역에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 이른바 '불순분자'로 몰려

서귀포시 대정읍 섯알오름에서

학살된 희생자 40여 명이 묻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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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가 제주시 원도심에 추진하는

글로벌 교류 허브 사전 타당성 용역을

이번 주에 발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JDC는 2031년까지 3천억 원을 들여

국제 업무시설과 문화·예술·관광시설을

한 곳에 모은 랜드마크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제주칼호텔과 옛 제주대병원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는데, 용역이 시작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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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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