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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삼매봉 공원, 의혹 증폭

권혁태 기자 입력 2009-04-13 00:00:00 수정 2009-04-13 00:00:00 조회수 0

◀ANC▶ 삼매봉 공원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주자치도의회에서 특정인으로 불려졌던 의혹의 핵심 인물의 실명이 언급됐습니다. 도의회는 용역 계획의 전면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삼매봉 공원지구 용역에 따른 성토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방문 결과, 특혜의혹은 더 짙어졌다는게 의원들의 판단입니다. 세금을 들여 공원을 조성하면서 운영 수익금이 기대되는 상업 시설은 특정인에 땅에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땅 소유권은 유지한 채 공원 조성에 따른 운영 이익을 챙기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의 실명도 공개됐습니다. 문제의 인물이 지난 지방선거당시 김태환 후보의 서귀포 지역책임자이며 공동 선대본부장이었기 때문에 의혹은 증폭됐습니다. ◀INT▶(오종훈 1'10'') "집중적으로 재해위험지구인데 시설투자하겠다. 도민들이 이상하게 보는거 아니냐..." 서귀포시가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INT▶(문대림 19'00'') "자연재해법상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 편의시설 추진해야하는데 이걸 완전히 무시한채..." 서귀포시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강상국 국장 2'00'') "용역사에서 제안한 사항이라 변경 가능." 도의원들이 용역의 전면적인 보완을 요구한 가운데 다음달 완성되는 용역 최종보고서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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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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